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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서울시, 직원 시차출근제 시행…다중이용시설 임시휴관·휴업 조치

2020-02-24 0 Dailymotion

[현장연결] 서울시, 직원 시차출근제 시행…다중이용시설 임시휴관·휴업 조치<br />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이 조금 전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대응책을 내 놓은 건데요.<br /><br />발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]<br /><br />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박원순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어제부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다음과 같이 비상한 조치를 취하고자 합니다.<br /><br />첫째 서울시는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경계단계부터 선제적으로 구성 운영해 온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대폭 강화하고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는 중앙정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중심이 되었지만 하루에도 수백 명의 확진환자가 생겨나는 이 비상상황에서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방역대책을 또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확대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대통령께서도 지방정부의 역할을 각별히 강조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앞으로 매일 오전 11시에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해서 언론에 공개하면서 정책을 공유하고 또 시민들의 협력을 구해 나갈 생각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서울시는 따로 심각단계 격상을 대비해 왔습니다. 이제 시민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역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긴급하고 단호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민·군·관 그리고 경 협력 거버넌스를 가동할 것입니다. 이미 좀 전에 10시에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서 서울시 교육청, 서울시지방경찰청, 수도방위사령부, 안전보건공단,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많은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두 번째 밀접접촉 최소를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하겠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위기경보 심각단계 대응방침에 따라서 경찰과의 적극적인 공조 하에 향후에 광화문 일대 등의 도심 집회를 철저하게 막겠습니다. 거듭 강조하지만 광화문광장 등 도심 집회 참가자들 대부분이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자들입니다.<br /><br />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, 이것이 바로 서울시의 입장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주말 집회를 강행한 범국민투쟁본부가 예고한 바대로 오는 2월 29일과 또 3월 1일에도 집회를 강행할 경우에는 집회를 위해 설치되는 모든 시설물을 강제 철거하는 등의 물리적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한 지난주 서울시의 도심집회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목사 등 신원 특정이 가능한 사람은 물론이고 신원을 특정할 수 없는 그런 참가자들에 대해서도 채증된 동영상과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광화문광장 불법 점유에 대한 현상금 부과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안내방송을 방해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도 않고 욕설과 고함으로 공무수행을 방해하는 행위, 도로를 무단으로 점거해서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행위 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채증해서 고발조치를 하겠다는 얘기를 분명히 밝힙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전례없는 대응을 주저하지 말라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처럼 광화문 광장 주변 도심집회를 완전히 봉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경찰의 적극적인 협력도 도움도 요청드립니다. 참고로 내일 여의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개 택시 관련 단체의 대규모 집회도 서울시의 설득과 협의를 통해서 취소하기로 결정됐다는 말씀도 드립니다.<br /><br />세 번째 서울시는 고위험 우려 시설에 대한 중점방역대책도 마련해서 시행하겠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전 국민적으로 불안과 공포의 근원지로 지목받고 있는 신천지교 관련 시설과 병원 내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은평성모병원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. 이미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전달받은 163개소 서울시 소재 신천지교회 부속기관에 대한 폐쇄와 방역을 완료했습니다.<br /><br />나아가서 신천지 위치 알림앱에서 확인된 158개소 또 개신교 총회 제보에 따른 162개소, 시민들이 제보한 20개소에 대해서도 기존에 입소한 목록과 중복이 없는지 확인을 해서 신천지 관련 시설이 확인되는 즉시 폐쇄하고 또 방역조치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신천지교 관련 시설의 시민들의 제보가 상당수 들어오고 있습니다. 서울시는 시민들의 이러한 제보에 적극적인 현장조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.<br /><br />시설의 폐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밀접접촉 우려가 있는 신도들에 대해서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. 현재 신천지 측에서는 서울시 내의 신도 명단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. 한시라도 빨리 자발적으로 신도 명단을 제출해 주길 바라고요.<br /><br />만약 계속해서 명단 제출을 거부한다면 압수수색 등 강제적인 수단을 통원해서라도 반드시 명단을 확보해 줄 것을 정부와 경찰에 요청하는 바입니다. 명단이 확보되는 즉시 서울시는 전수조사를 통해서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은평성모병원을 대상으로 한 긴급조치를 시행하겠습니다.<br /><br />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이송요원으로 근무하던 161번 확진자가 2월 21일자로 확진자로 확인됐고 이와 같은 이 병원에서 접촉 의심되는 환자가 지금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병원 내의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그래서 지난주 토요일부터 병원 응급의료센터 외래진료 등을 전면 폐쇄했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적극 대응팀을 설치해서 병원에 감염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병실에 입원 중인 환자들은 1인 1실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해서 추가 감염예방하고 발열 및 코로나19 PCR 검사를 통해서 전수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네 번째, 신속한 환자 발견, 역학조사 강화로 봉쇄정책을 한편으로 유지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지역확산 차단, 환자치료 집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그런 비상대응체계를 즉각 가동하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역사회 확산에 대응하는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. 코로나19 봉쇄를 위해서 확진자 동선, 현장 역학조사반을 최대한 확대할 예정입니다. 현재 현장 역학조사반을 4개반 23개 행해서 16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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